일단 사! 돈은 나중에 내면 돼! BNPL이란? BNPL개념 및 관련주

안녕하세요, 토토두두입니다. 

회계년도가 바뀌는 10월이라 최근까지 매우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을 잘 못했습니다.

이렇게 주말이 되어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은 BNPL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개념을 처음 듣는, 생소하신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BNPL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더 깊게 알아보고자 하고 싶은 분들도 읽어주세요 ^^

 

BNPL이란

BNPL이란 새로운 후불결제 시스템
수수료나 신용조사가 필요 없어 신용카드보다 이용하기 쉽다
BNPL 시장은 향후 크게 성장할 전망

 

Buy Now, Pay Later

신용카드에서 새로운 결제방법으로 주목받는 BNPL.
최근에는 미국 페이팔(PayPal)의 Paidy 대형 인수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BNPL의 구조나 시장규모, BNPL관련주까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BNPL은 'Buy Now Pay Later'의 약자로 '지금 사서 나중에 지불한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후불 결제로, 주로 웹 사이트에서의 결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에는 아마존이 미국 고객을 위해 BNPL을 도입하여 50달러 이상 구매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할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NPL은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결제 방법으로 유럽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쿠팡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BPNL의 특징

도대체 어디서 난 돈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걸까요?
BNPL의 큰 특징은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용카드 등 기존 후불결제에 비해 심사가 느슨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구조일까요?

BNPL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결제됩니다.

1. BNPL에서의 지불 방법 제시
2. BNPL을 사용하여 상품 구매
3. BNPL 사업자가 상품 대금을 대신 지불(예를 들면 네이버, 쿠팡)
4. 소매점에서 상품 발송
5. 소매점은 BNPL 사업자에게 결제 수수료를 지불
6. 소비자가 BNPL 사업자에게 지불

상품 구매 시 BNPL로 결제하므로 대금 지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BNPL 사업자로부터 청구서가 도착하면 계좌이체 등으로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BNPL의 장점

BNPL의 장점으로 주로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할부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이용자)
• 신용카드보다 이용하기 쉽다(이용자·사업자)
• 폭넓은 고객을 획득할 수 있다(사업자)

각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① 할부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BNPL의 큰 장점이 할부라 하더라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신용 카드로 할부 및 수취인 지불을 선택하면, 최종적인 지불 금액은 상품 대금보다 고액이 됩니다.
그러나 BNPL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상품 대금 이외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② 신용카드보다 이용하기 쉽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는 사이트 화면의 입력 항목이 너무 많아 귀찮기도 하죠.
카드번호나 유효기간·패스워드 등 여러 항목의 입력이 필요합니다.
입력이 귀찮아져서 중간에 구입을 그만두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데 BNPL에서는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와 같은 기억나는 범위만큼 간단한 입력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 카드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이용고객의 편리성이 높아짐으로써 사업자에게도 매출상승의 장점이 있는거죠!

③ 폭넓은 고객 획득 가능

사업자(가게)의 큰 장점으로 신규 고객 획득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용자가 신용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쇼핑몰들도 있습니다.
이러면 신용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나 이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놓쳐 버리는 것이 됩니다.
학생이나 재류 외국인, 전업주부 등 신용카드 취득이 어려운 계층의 고객을 놓치는 거죠!

또, 젊은 세대에서는 비교적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 편입니다.
JCB의 '신용카드 종합조사'에 따르면 2021년 신용카드 보유율은 20대 남성 74.0%, 여성 79.8%로 조사되었습니다.
50대，60대 보유율이 85%를 넘는 것에 비해 젊은 세대는 보유율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BNPL을 도입하는 것으로 학생이나 젊은층, 재류 외국인등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것은, 가게 측에 있어서 고객 확대의 찬스가 됩니다.

 

BNPL의 단점

BNPL을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단점을 이해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신용카드조차 쓰지 않는 제 입장에선 가장 우려스려운 부분입니다.

BNPL에는 과도한 빚을 떠안게 될 리스크도 있습니다.
BNPL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갚을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돈을 써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불 기한까지 지불할 수 없는 경우, 이용한도액을 낮춰 버리는 것이나, 연체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부주의하게 이용해 버려, 최악의 경우, 과도한 빚을 안아 버릴 위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BNPL은 Buy Now Panic Later(지금 사고, 후에 패닉에 걸린다)라고 불리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불 시기를 늦출 수는 있지만, 늦추어도 지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국은 내 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BNPL과 신용카드의 차이점

BNPL과 신용 카드는 나중에 대금을 지불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다른 점도 많습니다.
BNPL과 신용카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BNPL	신용카드
이용자의 수수료	원칙적으로 없음	있음
가맹점 측의 수수료	높은 편	낮은 편
신용조사	간단하고 편리, 인공지능도 활용	신용점수로 심사
이용범위(한도액)	시작 시에는 소액 변제 실적에 근거하여 한도가 증가	심사 시 한도가 결정 BNPL보다 한도액은 높음

각각 자세히 살펴볼게요.

 

할부라도 수수료 불필요

BNPL은 할부라도 수수료가 필요없습니다.
신용 카드 결제의 경우, 할부 및 카드 결제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신용카드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4~15%까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BNPL에서는 할부를 선택해도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지불 기일까지 지불하면, 몇 회 지불이어도 상품 대금만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신용 카드의 경우도 일시불을 선택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싼 물건을 구매할 경우 일시불 지불이 어려운 경우도 있죠.
"할부 수수료가 걱정되어 비싼 걸 살 수 없다"는 분에게는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게측의 수수료는 비싸다

BNPL은 구매자 측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매장 측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가게 측은 이용 횟수나 금액에 따라 신용 카드보다 수수료가 더 들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BNPL 사업자에 따라서는 구매자가 미지급하는 경우에는 입금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수료와 신규고객 획득기회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신용조사가 간편하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카드사의 심사가 필요합니다.
이 심사에서는 연봉이나 근무처·가족 구성에서 지금까지의 카드 이용 상황 등 몇 개의 항목에서 지불 능력이 판단됩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는 사회인의 상징? 같은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BNPL에서는 엄격한 심사 없이 이메일 주소나 우편번호,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 제공만으로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 구입 후에는 청구서가 도착하므로, 신용 카드나 은행 계좌 정보 제공도 필요 없습니다.

 

BNPL의 시장규모

 

2020년에 세계 BNPL 시장이 106조원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72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BNPL 시장의 규모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BNPL의 시장규모는 꽤 커졌고,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큰 시장 확대는 젊은 세대에서의 신용카드 기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에 의한 온라인 쇼핑의 확대가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이커머스 시장이 2019년 약 6,000억달러에서 2020년 약 8,600억달러로 1년 새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의 BNPL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8,820억엔이고, 2024년에는 1.8조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한국 국내에서는 BNPL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시장이 크지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한국 특성상 빠르게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BNPL관련주 미국 스웨덴

구체적으로는 어떤 기업이 활약하고 있을까요?

BNPL 대표기업 어펌 홀딩스

해외의 BNPL 시장에서는, 미국의 「Affirm(어펌)」와 스웨덴의 「Klarna(크라나)」가 주요 기업으로서 들 수 있습니다.

어펌 홀딩스는 2012년 창업, 2021년 나스닥에 상장되어 시가총액이 20조원이 넘는 급성장 중인 기업입니다.
2021년 8월에는 Amazon과 제휴하여 50달러 이상의 구매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할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짱먹은 BNPL 기업 클라나

Klarna는 2005년 창업해 유럽 EC 시장의 10%나 되는 점유율을 자랑하는 BNPL 대기업입니다.
현재, 4회까지 이자가 없는 「Pay in 4」 등 폭넓은 BN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는 약 5조엔에 달해,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약 7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에서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BNPL 시장과 관련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이렇게 BNPL의 특징과 장단점, 시장규모와 관련주까지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의 중요한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BNPL이란 새로운 후불결제 시스템
수수료나 신용조사가 필요 없어 신용카드보다 이용하기 쉽다
BNPL 시장은 향후 크게 성장할 전망

향후, 상장기업에서도 BNPL 시장에의 참가나, 관련 서비스의 진행시켜 올 것이 예상됩니다.
트렌드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세상의 거대한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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